'3월의 광란' 마치 매드니스 시작
대학 스포츠 최고 이벤트로 꼽히는 디비전1 남자 농구 대회 '3월의 광란'(March Madness•마치 매드니스)이 20일 막을 올린 가운데 중서부 지역 대학 팀들이 다수 출전했다. 5년 연속 마치 매드니스에 진출한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은 중서부 지구 6번 시드를 받았다. 올 시즌 21승 12패를 기록한 UIUC는 21일 오후 8시45분(중부시간 기준) 밀워키서 11번 시드 제이비어대학과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UIUC는 경기당 평균 15.0득점, 5.6리바운드, 4.6어시스트 등을 기록한 간판스타 가드 캐스파라스 자쿠치오니스(사진)를 포함 주전 5명이 경기당 평균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력이 최대 강점이다. 브래드 언더우드 감독 하에서 5년 연속 마치 매드니스 대회에 오른 UIUC는 지난 시즌 동부 지구 3번 시드를 받아 2005년(준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8강까지 올라갔다. UIUC 외에도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남부 지구•2번 시드), 아이오와 스테이트(남부 지구•3번 시드), 앤아버 미시간 대학(남부 지구•5번 시드), 마켓 대학(남부 지구•7번 시드),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동부 지구•3번 시드), 캔자스 대학(서부 지구•7번 시드), 퍼듀 대학(중서부 지구•4번 시드) 등 중서부 지역 대학 다수가 마치 매드니스에 출전한다. 총 64개 대학이 참가하는 올해 마치 매드니스 각 지구 1번 시드는 오번 대학(남부 지구), 듀크 대학(동부 지구), 플로리다 대학(서부 지구), 휴스턴 대학(중서부 지구)이다. Kevin Rho 기자매드니스 광란 중서부 지구 매드니스 대회 남부 지구